문득
1. 집 계단 화분에 있는 꽃을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 봤어요. 겨울인데도 노랗고 이쁘게 피어 있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 한 번 찍어 봤는데 이런 생기 없는 모습으로 담겨 버렸네요. 마치 점점 나이를 먹어 가며 사회에 동화되어 가며 자신의 색을 잃어 버리고 있는 내 모습 처럼. 예전엔 나의 색이 있었는지도 생각이 나지도 않지만 점점 옅어져 가는 느낌이랄까. 다시 나의 색을 찾아야 겠어요. 여러 가지 섞여 있으면 보기 좋지 않은 색이 나올 수 있으니 한 두가지 색만. 뭐 한가지도 벅차지만요.
2. 핸드폰 바탕화면으로 지정해 놨는데 참 우울하고 좋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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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는 향이 좋죠..
국화차도 맛나던데요~.
네 국화차 향이 참 좋아요.
어제도 따뜻하게 한잔 먹고 잠이 들었더랫죠.^^
이제 그게 너의 색인거야~
잃어 가는게 아니구 ^^
사회 생활을 하면서 점점 사회에 순응해 버리고 마는 그런 하나의 자기 색이 없어지는 사람이 되고 말아 버리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러다가 또 자기 색을 찾겠지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