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에 술을 안 먹고 주말에만 먹을 거예요.
이렇게 설득력 없는 설득이 아니라 설득력 없는 주장을 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어요. 저런 얘기를 한지 몇 시간이나 지났다고 벌써 술 먹을 건 수를 찾는 사람. -_-
물론 전 아니예요. 전 주중에 술 안먹는 다는 소리도 주말에만 먹는다는 소리도 하지 않으니까요~
술 먹을일을 줄이면 금전,건강,시간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는 걸 잘 알고 있긴 하지만 마약과도 같은 술을 끊기는 이미 늦었고 줄이기 역시 힘들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냥 좋은 사람들과의 술자리와 맛있는 것들을 즐길 뿐이죠. 이거 점점 중독으로 가고 있다는 느낌이.
+
그림판에서 눈감고 왼손으로 수정한 그림들이라 지저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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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제가 포스팅한것 같은...ㅜㅜ완전 공감입니다.
앗 이런 포스팅에 공감 가지시는 분이 있다니...
몹시 반갑 습니다 -_-
주중에 술 안 먹고 주말에만 먹는건...제가 늘상 하는 일인데 이상한 거였나요?
아니요. 이상하지 않은데요?
그림만 보고 글을 읽지 않으신 듯 하네요.
제가 좀 이해력이 떨어지는 관계로...몇번을 다시 읽어 보았습니다. 재대로 이해했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공감이 가는 이야기 입니다. 사실 저도 과음하고 다음날은 괴로와하며 "다시는 술 안 마신다"라고 굳게 다짐하지만...십수년째 그런 다짐하고 있습니다.
제가 표현력이 좀 부족한가 봅니다. ㅜㅜ
주중에 술을 안 먹고 주말에만 먹는게 설득력 없다는 얘기는 모든 사람한테 해당 되는 얘기가 아니라 일부의 사람(저런 말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술 먹을 일을 스스로 생산해 내고 술 약속을 만드는 사람)에게만 해당 되는 얘기였거든요.
술을 먹는 다는게 그리 나쁜일은 아닌데 과음 한다는게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