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줄 알았는데 오늘 주말이 아니군요.
갑자기 산에 오르고 싶어져 관악산에 올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친구 말로는 경사도 별로 없고 오르기에 지루하고 재미 없는 산이라는 말을 듣고 오르기 시작 했는데 선택한 코스가 잘 못 되었는지 암벽 등반 수준이 었습니다.
올라가기 시작한지 20분만에 온몸은 땀으로 흠뻑 젖어 버렸고 정상에 과연 오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결국 1시간여 만에 정상에 올라와 버렸습니다.
마지막엔 로프를 타고 올라가는 코스도 있더군요. -_-

요즘 머리속이 참 복잡 했는 데 오랜만에 아무 생각 없이 흠뻑 땀에 젖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카메라를 가져가지 않아 사진 한장 담아 오지 못했지만 올라 갔다 온 것 만으로 너무 뿌듯.

올라간 코스는 서울대 입구 3번 출구 쪽에서 [5511, 5512, 5513 02번(마을버스)]을 타고 종점인 서울대 신공학관에서 부터 출발 했습니다.

  1. BlueCol 2006.08.16 10:25

    앗..산에 가기는 했었구만.
    정상도착이라. 등산매니아는 어케 된겨?

    • Favicon of http://www.banggae.com/tt BlogIcon bang 2006.08.16 10:45

      등산 매니아 프로그램은 신경 쓸 겨를도 없었어.
      나중엔 이어폰으로 음악 듣는 것도 포기 했었으니..
      하지만 중간에 절벽 위에 앉아 시원한 바람 맞으며 앉아 있을땐 정말 좋더라. 하하하

  2. Favicon of http://cyworld.com/jeichee BlogIcon J.HEe 2006.08.17 17:12

    카메라를 입에 물고라도 가져갔어야지...쯧쯧

    흐음 이상하다 관악산에 그런 코스도 있었나? 흐음...

    • Favicon of http://www.banggae.com/tt BlogIcon bang 2006.08.17 19:13

      그런 난 코스도 있더군.
      좀 험하긴 하지만 지루하지 않고 땀흘릴 수 있는 코스!

      역시 정상엔 막걸리와 아이스크림 아저씨가!!!

  3. Favicon of http://chaekit.com/wany/ BlogIcon 와니 2006.08.17 21:00

    대단하세요
    전 등산 진짜 못하겠던데;

    • Favicon of http://www.banggae.com/tt BlogIcon bang 2006.08.18 16:54

      저도 그리 등산을 좋아 하진 않아요.
      오죽하면 고향에 있는 설악산도 한번도 정상까지 올라가 보지 못했 더랬죠. 지금 같으면 올라 갈텐데.

      힘들게 올라 간 후에 정상에서 느끼는 여유와 시원한 바람이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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