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孔子)의 손자인 자사(子思)의 저작이라 알려졌다. 오늘날 전해지는 것은 오경(五經)의 하나인 《예기(禮記)》에 있는 <중용편(中庸篇)> 이 송(宋)나라 때 단행본이 된 것으로, 《대학(大學)》 《논어(論語)》 《맹자(孟子)》와 함께 사서(四書)로 불리고 있으며, 송학(宋學)의 중요한 교재가 되었다.

여기서 ‘中’이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다는 것, ‘庸’이란 평상(平常)을 뜻한다. 인간의 본성은 천부적(天賦的)인 것이기 때문에 인간은 그 본성을 따르지 않으면 안 된다. 따라서 본성을 좇아 행동하는 것이 인간의 도(道)이며, 도를 닦기 위해서는 궁리(窮理)가 필요하다. 이 궁리를 교(敎)라고 한다. 《중용》은 요컨대 이 궁리를 연구한 책이다. 즉 인간의 본성은 한마디로 말해서 성(誠)일진대, 사람은 어떻게 하여 이 성으로 돌아가는가를 규명한 책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한편 주자(朱子)는 《중용장구(中庸章句)》라고 하는 주석서(注釋書)를 지었는데, 여기서 주자는 자사가 도학(道學)의 전통을 위해 《중용》을 썼다고 말하였다.


- 탈무드 -
군대가 행진하고 있었는데 길의 오른쪽은 눈이 내려 얼음이 얼어 있었다. 그리고 길의 왼쪽은 불바다였다. 이 군대가 길 오른쪽으로 가면 얼어죽고, 길 왼쪽으로 가면 불에 타 버린다.
하지만 가운데의 길은 적당히 따뜻함과 시원함에 조화된 길이었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중용을 따른다는 것은 인간으로서 지키기 어려운 일임에 분명하다. 물론 치우쳐도 좋다고 생각 한다.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고 있다는 걸 깨닭을 수만 있다면.

난 옳고 그른 것을 판단 하는 것은 자라 오면서 교육받은 것들과 사회적 영향과 지극히 개인적인 것들에 있다고 생각 한다. 그 교육 받은 것들이 잘 못 된 것일 수도 있고 개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들도 잘 못된 것일 수도 있다. 물론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들도 잘 못된 것일 수 있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옳은 쪽으로 고쳐 나가려는 노력은 하고 있다.
왜냐면 내가 생각하고 있는게 절대적으로 옳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니까.

중용에 해당하는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단지 내 생각 일 뿐.

  1. BlogIcon J.HEe 2006.03.20 15:32 신고

    중용을 공부하면서 가장 조심해야할 것은 어느쪽으로 치우쳐버린다는 문제보다 중용을 따른다 하면서 멀리서 그저 방관만 하게되는 잘못을 저지르는 것이야........멀리서 쳐다만 보면서 그안에서 처절하게 싸우고 있는사람이 어떻다라고 입방정만 떠벌리는것이 가장 나쁜, 잘못된 것임을 말하는거지
    지금 우리나라 국개의원들이 그런넘들이지........어렵지만 [중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제로 문제에 부닥치면서 중용을 지키는것이야.

    • Favicon of http://www.banggae.com/tt/ BlogIcon bang 2006.03.21 09:29 신고

      그건 말 그대로 방관인 거지.
      내가 제일 안타까운건 옳고 그름을 자신이 판단하지 않고 남의 말만 듣고 판단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지 자기 절대적인 옳음과 절대적은 그름은 없지만 최소한 자기 자신이 그걸 판단 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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