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날 아침 부터 열심히 이동하긴 했지만 첫 행선지인 용머리 해안에 도착한 시간은 열 한시가 다 되어 도착 했던 것 같네요. 이제 오래 되서 그런지 기억이 가물 가물.. -_-; EXIF 정보를 보지 않으면 이젠 정확히 알 수 없다는...

지난번 제주도 여행때에도 용머리 해안에 들렀었지만 워낙 많은 여행객들도 인해 북적대서 중간에 출발점으로 되돌아 갔었는데 이 번엔 그래도 좀 한산했어요.

용머리 해안은 수천만년동안의 파도로 인해 만들어진 장대한 풍경들을 볼 수 있어 좋은 곳이죠.
용머리 해안 근처에는 하멜 기념비와 상선이 있어 같이 둘러 볼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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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간 곳은 중문에 있는 주상절리 였어요. 주상절리는 용암이 흐르다가 바다와 만나면서 굳을 때 육각 기둥모양으로 굳어져 생긴 곳이라고 해요. 입장료도 있고 주차비도 천원정도 나오는데 옆에 있는 컨벤션 센터 쪽에 주차를 하고 걸어오나 주상절리쪽에서 주차를 하고 걸어오나 어차피 차 있는 곳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컨벤션 센터 쪽에 주차를 해도 괜찮아요. 개인적으론 컨벤션 센터 쪽에 주차를 하는게 좋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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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행선지는 역시 중문에 있는 테디베어 박물관이예요. 입장료는 성인 7,000원 정도에 주차비는 없었어요. 박물관에는 여러가지 사건이나 예술품들을 테디베어로 구성해 놓아 웃음과 친근감을 줘요. 박물관 관람과 실외에 있는 공원 그리고 테디베어를 구매할 수 있는 상점이 있어요. 아, 롯데리아도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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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간 곳은 역시 중문에 있는 여미지 식물원이었어요. 중문 관광단지엔 오밀조밀 관광할 곳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좋아요. 성인 7,000원에 역시 주차비는 없어요. 여러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는 커다란 식물원이예요. 깔끔하게 잘 꾸며져 있어요. 볼거리도 많고 공원 규모도 커서 공원을 한바퀴 돌 수있는 관람차도 있어요. 관람차는 추가로 1,000원 정도 받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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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쉽게 볼 수 있었던 낙서들 이름 남기신 분들을 볼때마다 눈쌀이 찌뿌려져요. 그냥 보는 걸로 만족 하지 못하고 이렇게 망쳐 놓아야 하나요? 낙서하라고 지어주신 이름들이 아닐 텐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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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간 곳은 정방폭포 였어요. 정방폭포는 천지연,천제연 폭포와 함께 제주도의 3대 폭포중의 하나라고 해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라고 하네요. 또 서귀포라는 지명과 관련된 폭포라고도 해요.  입장료도 있었는데 주차비만 기억 나네요. 주차비 천원 :D

옛날 중국 진시황제의 명 으로불로초를 구하러왔던 서불(徐 )이라는 사람이 불로초를 구하지 못하고 되돌아가다가 정방폭포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해 절벽에 '서불과차(徐 過此)'라는 글자를 새겼는데, 그가 서쪽으로 돌아갔다 하여 '서귀'라 이름붙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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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의 마지막 코스는 역시 근처에 있는 천지연 폭포였어요. 예전 비가 온 후에 갔을 땐 참 멋졌었는데 아쉽지만 물 줄기가 많이 줄어 있어 예전 만큼의 느낌은 없었어요. 그래도 여행 내내 날씨가 좋아서 참 다행이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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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 오는 저녁에는 힘겹게 쉬는팡 가든을 찾아 흑돼지와 동치미 국수를 먹었어요. 힘겹게 찾았지만 돼지고기도 너무 쫄깃하고 맛있었고 동치미 국수는 지금도 한 그릇 먹고 싶네요. 영업시간은 아마 9시까지라고 들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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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yworld.com/jeichee BlogIcon J.HEe 2008.04.14 10:32 신고

    뭐여 고기가아니라 비계잖어 저 비계의 비율은 어찌된것이야?

    • Favicon of http://www.banggae.com BlogIcon BANG 2008.04.15 14:34 신고

      빛에 반사 되서 저렇게 보이는 걸꺼야 -_-

제주도 여행 첫날은 저녁 비행기를 타고 가서 그리 많은 곳을 돌아 다니지는 못했어요.(그래도 생각해 보면 나름 돌아 다니기는 한 듯.) 소음이 조금 심한 비행기 안이었지만 비행기를 타고 가는 도중 하늘에서 일몰 광경을 볼 수 있었어요. 서서히 따사롭게 비추던 태양빛이 잦아 들곤 곧 구름 아래로 사라져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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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분이 지나다니면서 음료수도 서빙해 주시고 이쁜 풍선도 불어 주시고 디카로 사진도 찍어 주시겠다고 하세요. 제일 앞 비상구랑 붙어 있는 자리여서 출발하기 전에 비상구 여는 방법도 배웠어요. 던지듯이 열어 달라고 말씀 하시더군요. -_- 작은 비행기라 그런지 비행기 균형을 맞춰주기 위해 좌석을 균등하게 앉게 하더군요. 표 발권하시는 분이 그렇게 말씀하시며 좌석을 지정해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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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도착하고 처음 간 곳은 신대림 식당이었어요. 공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맛집인데 고등어 조림이 유명하더군요. 시간대가 좀 어중간 했는지 조금 남아 있던 사람들이 모두 나가고 손님이 아무도 없는 식당을 꿋꿋히 지키고 맛있게 먹고 왔어요. 맛은 약간 단 듯한 느낌이 있었지만 맛있었어요. 밥과 고등어 조림 작은 것을 시켰는데 17,000원 정도 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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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갔었던 곳은 제주 러브 랜드 입장료는 7,000원 이예요. 미성년자는 입장이 불가능 한 곳이죠. 개인적인 느낌으론 별로 였어요. 그냥 깔끔하게 잘 꾸며 놓긴 했지만 조각상이나 조형물들에 아무 느낌을 받지 못했어요. 그냥 깔끔하게 꾸며진 남의 집 정원 산책하는 느낌이었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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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랜드 관람을 마치고 용머리 해안도로도 잠깐 들렀다 열시가 넘은 시간에 돌아 왔어요. 용머리 해안도로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차나 한잔 마시려고 했는데 마땅한 곳을 찾지 못했었어요.

이렇게 첫날 일정은 정신없이 지나갔어요. 차량에 장착되어 있던 네비에 적응하지 못해서 길도 많이 헤메고 좌충우돌 힘들었던 첫날이었다는 기억이 나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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