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과 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또 영수증 문제가 발생 했어요.

오늘은 업무상 어쩔 수 없이 택시를 타고 나서 택시 기사님에게 영수증을 요청 했고 사무실에와서 영수증을 확인해 보니 .. 아래와 같은 놈이 한장 버티고 있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감사한 사람에게 이 무슨 짓이냐.

발행일자도 2007년 8월 19일 이고 요금도 5,000원 이상 적게 찍혀 있는 영수증을 받아 온 것입니다. 발행 시간은 얼추 맞네요. -_- 회사 업무상 어쩔 수 없이 사비로 이용 했던 택시라 회사에 청구해야 하는데 어떻게 저 영수증을 내 밀란 말입니까. ㅜ_ㅜ 가난한 회사원에겐 만원 한장도 엄청난 돈이란 말이예요.

저한테만 이런 일이 일어 나는 건지 모르겠지만 지난 번엔 상품 가격 보다 돈을 더 지불한 걸 영수증을 보고 나서 환불 받은 사건도 있었고(2007/07/13 - 물건 구매 할때 영수증 살피시나요?) 그 후에는 사지도 않은 물건이 영수증에 찍혀 있는 걸 나중에 발견해서 어쩔 수 없이 넘어 간 적도 있었고 옷 가게에서 그런 일이 발생한 적이 있었지요.

그래도 전 항상 늦게라도 영수증을 살피기 때문에 이런 일들을 종종 겪는게 아닌지 싶네요.
이런 건 돈 거래이기 때문에 정확히 맞아야 된다고 믿고 사는데 다들 저의 믿음을 종종 저버리시는 군요.

얼마전에 동네 편의점에서 여러가지 물건을 한꺼번에 구매 했어요. 대수롭지 않게 신용카드로 결제를 하고 물건을 받아 왔는데 며칠 후에 PDA로 가계부를 정리하려고 보니 구매한 물건중의 하나가 생각 보다 비싸게 찍혀 있는 거예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든 상품에 아래 처럼 가격표가 찍혀 있는 건 아니지만 찾아 보니 마침 가격이 찍혀 있더군요. 무려 1800원 차이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컴퓨터로 계산을 하니 당연히 계산이 맞을 거라고 믿고 사지만 이런 일이 생각 보다 많이 일어 난다고 하네요. 며칠전에도 한 신문기사에 마트에서 컴퓨터에 전에 되어 있던 상품의 가격을 갱신 하지 않아 원래 물건 값 보다 비싸게 팔고 있었다는 기사도 있었어요.

결국 편의점에 가서 영수증과 물건을 보여 주고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 듣고 물건 값을 환불 받았지만 이런 상황을 악의적으로 이용해서 소비자가 모르고 넘어간다면 돈을 더 벌 수가 있는 것이고 소비자가 알았다고 해도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와 컴퓨터 오작동이라든지 가격 갱신이 안되어서 그런 것 같다고 하면 그냥 넘어 갈 수도 있는 일 같아요. 물론 그럴 경우는 없다고 믿고 싶지만요. -_-

PDA로 가계부를 쓴지 2년이 넘었는데 처음에는 정리도 안 되고 날려 버리기도 하는등 많은 시행 착오를 겪었는데 이제는 습관이 되어서 그런지 꾸준히 쓰게 되네요. 아직까지도 그냥 기입만 하는 수준이라 말그대로 그냥 가계부를 쓰는 거지만 가지고 있는 습관 중에서는 몇 안되는 좋은 습관이라 생각해요. :)
  1. Favicon of http://moongsiri.tistory.com BlogIcon 딸기뿡이 2007.07.16 02:06 신고

    춥스아저씨 꼼꼼쟁이! 신용카드도 대충 훑는데 저런 영수증은 쳐다도 안보는데..
    앞으로 그러지 않겠사와요.
    오! 가계부도 쓰시다니. 춥스틱해요 헤헷.

    • Favicon of http://www.banggae.com BlogIcon BANG 2007.07.23 09:56 신고

      신용카드도 대충 맞겠지라며 사인만 하고 넘어가지만 나중에 가계부에 입력 할 때 보니 몇 만원이 더 결제 된 적도 있었어요. 물론 되돌려 받았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