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걸이 에어컨을 사용 설명서에 있는 대로 주기적으로 청소 해왔다. 그리고 여름이 끝났으니 청소를 하고 보관하려고 마음 먹었다.
가지고 있는 에어콘 사용 설명서에는 청소를 아래와 같이 하라고 나와 있다. 그래서 그동안 필터와 냉각팬 정도만 청소 해주면 되는 줄 알고 있었다.




항상 하던 대로 청소를 하고 마무리를 하려고 했는데 그만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고야 말았다.
냉각팬 안쪽에 숨어 있는 플라스틱 팬이 곰팡이로 뒤덮혀 있는 것이 살짝 보여 에어컨을 뜯어 보니 아래 사진과 같았다.
이 정도라면 에어컨을 틀때마다 곰팡이가 분사되고 있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았다.

힘들게 팬을 뜯어내고 청소를 하긴 했지만 에어컨 사용 설명서에도 해당 부분을 청소해 주라는 소리도 없고 에어컨을 열어 저 곰팡이가 잔뜩 생긴 펜을 뜯어 내기도 여간 힘든 것이 아니었다. 

보이지 않는 부분이라 매번 그냥 넘어 갔었는데 매년 뜯어내고 청소를 하거나 기사를 불러 청소를 해야 할 것 같다. 이런 부분은 왜 사용설명서에 표시해 두지 않았을까?



찌는 듯한 더위, 에어컨이 없이는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을 것 같았다. 

많은 고민끝에 에어컨을 지르기로 마음 먹고 매장에 둘러 보고 인터넷에서 구입 하기로 했다. 모델을 결정하고 나니 설치비 문제가 다가 왔다. 에어컨 비용만 생각 했었는데 추가적으로 지불해야 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이 비용을 에어컨을 옮길 때 마다 지불 해야 한다는 것이 더 큰 문제. 이사갈 때 마다 또 사람을 불러서 비용을 지불 하고 에어컨을 설치 하야 한다는 것이다. 
  • 진공작업비용.
  • 앵글가격 + 앵글설치 + 위험수당.
  • 수도권 지역 추가 배송비.
  • 에어컨과 실외기의 거리가 길어지면 추가 배관 비용.
  • 벽 뚫는 비용.
기본 설치 비용을 에어컨을 살 때 지불하면 감해 지는 부분도 있다.

앵글은 가격만 기본적으로 10만원 정도 라고 하니 이리 저리 검색해보고 인터넷에서 앵글을 주문해서 미리 설치해 두기로 했다.


동봉된 조립 설명서가 생각보다 친절하지 않아 조립 하는데 조금 고생했다.




- 베란다에 고정하는 방법 역시 설명서에 없어 상품을 구매한 쇼핑몰에서 사진을 보면서 설치 했다. 



아래 사진의 나사가 어디 쓰이는 건지 설명서에 나와 있지 않아 한참을 고민 했는데 베란다에 설치 시에는 필요가 없고 바닦에 앵글을 내려 놓을 때 필요한  나사 였다.


이제 에어컨만 배송되면 조금은 시원한 여름이 되겠다.




  1. 2014.08.05 02:39

    비밀댓글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