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둘째날 하늘은 맑진 않았지만 날씨는 괜찮았어요. 아마도 둘째날 애월-하귀 해안도로를 따라 처음으로 간 곳은 곽지 해수욕장이었어요. 제주도의 저런 바다 빛이 꽤 맘에 들어요. 성수기가 아니라 한산한 바다도 좋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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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행선지는 협재 해수욕장이었어요. 전에 제주도에 왔을때 그 때도 거의 비수기였는데 이곳에서 친구들과 숙소를 정하고 잠을 잤었던 곳이죠. 한림 공원이 바로 옆에 있어 한림 공원으로 가시는 분들이 잠깐 바다를 보기에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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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행선지는 협재 해수욕장에서 나오자 마자 보이는 한림 공원 이었어요. 입장료는 7,000 원 주차비는 없어요. 예전에 제주도에 왔었을때는 이런 저런 이유로 입구까지만 왔다가 돌아 갔었는데 7,000원이라는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곳이었어요. 잘꾸며진 야자수길과 식물원,동굴,분재,민속마을,조류원,연못 정원,수석등 많은 볼거리 들을 깔끔하게 꾸며 놓아서 관람시간도 많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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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성읍 민속 마을에 갔다가 구경도 못하고 말뼈가루와 오미자차등의 상품 구매를 강요 받아 상당희 성읍 민속 마을에 대해 실망한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사람이 직접 살지 않는 잘 꾸며진 한림 공원의 민속 마을이 마음도 편하고 좋았어요. 구경하기도 편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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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배가 고파 한림 공원 안에 있는 식당에서 먹은 꿩메밀칼국수. 6,000원 맛은 그럭저럭 허기를 채울 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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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 사진을 찍어 보겠다고 한참을 서성거리며 기다리다 겨우 정면을 바라 보고 있는 공작 사진을 얻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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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공원 내에서 매화가 피었다고 작게 매화 축제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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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공격하던 타조. 이 녀석 사진 찍는 나에게 포즈를 취해 주는 척 방심하게 하더니 어느새 소리 없이 긴 목을 이용해 공격을 하더군요. -_- 울타리 밖으로 공격하는 건 반칙이지않냐고 말해주고 싶었어요. 순간적으로 깜짝 놀라 셔터를 눌렀는데 저런 사진이 남았더군요. 정말 가슴이 두근 두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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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간 곳은 오'설록 녹차 박물관이예요. 입장료도 없고 주차비도 없어요. 녹차 박물관을 관람하고 카페에 앉아 간단한 녹차 아이스크림이나 녹차 등을 먹거나 마실수 있어요. 예전에 갔을때 보다 카페가 넓어 진 것 같더군요. 요즘은 3월 초부터 수학여행을 다니는지 종종 수학 여행온 경상도 지역 학생들을 많이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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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으로 가는 길에 만난 말들 너무 여유로워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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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은 좁은 길로 차를 가지고 들어가야 해요. 걸어 들어가기는 힘들 듯. 주차비나 입장료 같은 건 없었어요. 처음 갔었던 곳인데 바람이 심했지만 시원 시원한 절벽과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곳이예요.

나중에 찾아 보니 대장금,연풍연가,아일랜드를 촬영했었던 곳이었네요.

http://www.chejuguide.com/jejutour/section_5/s_5_7.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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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행선지는 서귀포시에 있는 쌍둥이횟집이었어요. 시장통에 있었는데 차를 끌고 들어가 고생했던 기억이... 근처에 주차장이 있는데 한시간 정도는 무료였어요. 쌍둥이 횟집이 유명하긴 한 것 같더라구요. 내부가 꽤 큰데도 사람이 북적 북적.. 횟감을 떠서 숙소로 가져 왔기 때문에 식당 분위기는 잘 모르지만 회는 정말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그 옆 시장에서 매운탕 거리 야채를 이것 저것 천원에 챙겨주신 할머니도 너무 고마웠어요.
  1. Favicon of http://cyworld.com/jeichee BlogIcon J.HEe 2008.03.27 13:33 신고

    오옷 타조한테 제대로 한방 찍힌듯한 사진이구나....
    머리에 양말을 뒤집어 씌워버리지 그랬어...ㅎㅎㅎㅎㅎ

살짝 늦잠을 잔 이유로 오후에 남한 산성으로 출발 했습니다.
취지는 가을이 다 가기전에 산이나 한번 가서 사진도 찍고 동동주도 한잔 해볼까 하는 마음에..


처음엔 올라갈만 했었지만 급격한 체력 저하로 숨은 턱까지 차오르고 사진이고 뭐고 찍을 여유가 없었지만 대충 손가는 대로 몇장 찍었습니다.

..



산에 올라가며 약수도 먹고 김밥도 한줄 먹고 오댈이 싸가지고 온 댤걀도 두개씩 먹고 어느덧 도착한 남한 산성



넘어가자는 오댈의 의견이 있었지만 -_- 성벽을 따라 한참을 돌고 난 후 입장료 2000원을 내고 입장 했습니다. 원래 3명이라 3000원 인데 오댈이 1000원을 깍았음.



노랗게 물든 은행 나무



남한산성 안으로 들어 온 후 사찰 앞에서 간단하게 동동주 한잔 하러 앉았는데 위를 쳐다보니 ..



밑 반찬으로 나온 밑 반찬 3총사



무척 달작지근 했던 동동주 파전과 손두부도 있었지만 먹느라 찍는 건 패스~



동동주 한잔을 걸치고 성벽으로



날씨가 좀 더 좋았더라면



오붓하게 앉아 경치를 감상 하던 부부



역시 가을이란..



늦게 올라간지라 해질녁이 다 되어 수어장대 까지만 들렀다 내려 오기로 했습니다.



..





  1. BlueCol 2005.11.11 18:19 신고

    맨 마지막으로 올라왔잖아. 운동이 필요해.
    또 가서 막걸리 먹어야지~~~~ ㅎㅎㅎ.

    • Favicon of http://www.banggae.com/tt BlogIcon bang 2005.11.14 10:11 신고

      맨 마지막으로 올라간 이유는 주변의 경치를 살피기 위함 이었지.

  2. Favicon of http://jeichee.xc.bz BlogIcon J.HEe 2005.11.12 11:00 신고

    빡세긴했지 허벅지가 터져버릴것 같았삼.

    • Favicon of http://www.banggae.com/tt BlogIcon bang 2005.11.14 10:11 신고

      급격한 체력 저하로 난 쓰러져 버릴 것 같았삼



덕유산에 있는 백련사를 다녀 왔습니다.
노닥거리며 산에 오르길 대략 두시간쯤 했을때 나타난 백.련.사 ;ㅁ;
너무 반갑 더군요.


more..



이거 참 회사에서 Blog를 하려니
여러 가지로 신경 쓰이는 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puriae.do BlogIcon 푸리아에 2005.09.06 01:00 신고

    오 .. 좋구만 .. ^_^

    • Favicon of http://www.banggae.com/tt BlogIcon bang 2005.09.06 10:32 신고

      휴가철이 바로 끝났을 때라 사람도 거의 없고 조용하니 좋더라고.

  2. Favicon of http://siesta9.egloos.com BlogIcon siesta 2005.12.02 13:13 신고

    저도 덕유산 너무 좋아해요.
    특히 독일 가문비나무숲은 정말 잊지못할 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www.banggae.com/tt BlogIcon bang 2005.12.03 23:33 신고

      독일 가문비나무숲이라.. 거긴 못가봤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들러 보고 싶어 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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