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 타고 오던 버스가 작게 폭팔 했어요.


출근 길 원래 탔어야 할 버스는 신호등에 걸려 있어 탈 수 있던 버스 였는데 신호 위반이 가능한 교차로가 아닌데 그 버스가 신호 위반을 해서 다음 버스를 타게 되었죠.

맨 뒷자리 오른쪽 창가에 앉아 트위터를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타는 냄새가 나더군요. 이 버스 가스 차일텐데 웬 타는 냄새지 다른 데서 나는 냄새 인가 했는데 잠시 후 터지는 소리가 났고 버스 안은 순식간에 하얀 연기로 가득 차 버렸어요.


버스는 멈춰 섰고 사람들은 정신 없이 버스를 내리고 있는데 그때 까지도 자리 에 앉아 별일 아니겠지 했다가 대열에 합류해 내리기 시작 했죠.


내리려고 하는데 사람들 공포에 질려 가방도 내 팽겨 치고 전 갑자기 하필이면 지난 버스 폭팔 동영상이 머릿속에 떠 올랐을 뿐이고 이 버스 시한 폭탄 같이 언제 폭팔할지 모른다는 생각이 났어요.


다행히 다친 사람도 없고 더 이상의 큰 폭팔은 없었지만 제가 앉았던 자리 밑으로 가스가 새고 있더군요.


사실은 종종 이런 일이 있는데 이런 인명 피해가 없는 사고는 뉴스화 되지 않고 그냥 지나가는 거겠죠?


월요일 아침 부터 이게 무슨 일인지..


  1. 2010.09.02 19:59

    비밀댓글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 귀향길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토요일 아침 정신없이 퍼붓는 비와 바람 속에서도 꿋꿋히 집에서 나와 버스에 올랐습니다.




예매해 놓은 차시간을 정확히 알고 출발 하지 않은 덕분에 아슬아슬 도착해 버렸습니다.




본격적인 귀향의 시작 처음에 조금 막히더니 그래도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평소 3.5시간 거리를 4.5에 도착했으니 말입니다.




차시간에 딱 맞게 도착한 바람에 식사를 해결하지 못해 빵과 커피로..
  1. Bluecol 2005.09.22 14:01 신고

    안타깝다. 막혔어야 했는데 후후

  2. Favicon of http://www.banggae.com/tt BlogIcon bang 2005.09.23 13:54 신고

    훗.. 올때도 그리 막히지 않았었어. 운전기사 아저씨의 잠깐 국도 타버리기 스킬이 제대로 먹힌 듯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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