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링컨은 노예들의 아버지가 아니 었습니다.
그는 노예제의 폐지 보다는 남과 북이라는 남북을 통합하는데 노예제를 이용한 것입니다.

집에 "백악관을 기도실로 만든 대통령 링컨" 이라는 기독교 관점에서 링컨을 그린 전도용 책이 있습니다. 종교는 기독교가 아니지만 책을 보다 '노예들의 아버지 링컨' 이라는 부분이 나와서 글을 써 봅니다. 사실 링컨은 노예 들의 아버지는 아니 었다는 것 입니다. 이 책 뿐 아니라 어려서 부터 읽어 왔던 많은 책들을 보면 노예 해방 선언문을 발표 하고 노예 들을 해방 시킨 사람으로 나오죠.

노예를 해방 시킨 것은 사실입니다.

미국 남부는 대규모 농장이 발달했고 공업이 발달한 북부에 비해 노예의 수요가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시기 영국은 1833년에, 프랑스는 1848년에 노예제를 폐지 했습니다.
미국도 노예제로 인해 서서히 문제가 많아졌고 그로 인한 문제도 발생하기 시작 하던 도중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로 링컨이 지목 된 후 1860년 11월 당선 되었습니다.

링컨은 당선 되기 전인 1858년 9월 일리노이 주 차스턴에서 다음과 같은 열설을 했다고 합니다.
"나는 어떤 방법으로든 백인과 흑인이 정치, 사회적으로 평등하게 되는 것을 찬성하지 않으며, 찬성했던 적도 없습니다. 흑인에게 선거권이나 배심원의 권한을 주는 것, 그들이 공식적인 지위를 갖는 것, 또한 백인과 결혼하는 것에 찬성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우리와 함께 머무르고 있는 한 그들이 우리처럼 살 수 없으므로 상층과 하층 계급은 반드시 존재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는 상층의 지위는 백인들이게 할당되어야 한다는 데 찬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링컨이 뉴욕 <트리뷴>지의 호레이스 그릴리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을 보면 링컨은 노예 해방 보다는 남북의 통합이라는 데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전쟁에서 나의 최대 목표는 연방을 구하는 데 있으며 노예제도를 유지하거나 없애려는 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어떤 노예도 해방시키지 않고 연방을 유지 할 수 있다면 또한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노예를 해방 시킴으로써 연방을 구할 수 있다면 또한 그렇게 할 것이며, 일부는 노예로 남겨 두고 일부만 해방 시킴으로써 연방을 유지 할 수 있다면 또한 그렇게 하겠습니다. 내가 노예나 흑인에 대해 어떤 정책을 시행하는 것은 그렇게 함으로써 연방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며, 도움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어떤 정책도 삼갈 것입니다.'

1860년 11월 링컨이 당선되고 링컨의 당선표는 99%가 자유주에서 나오자 남부에서는 연방을 탈퇴 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져 갔습니다. 곧 7개의 주가 연방을 탈퇴 하였고 1861년 2월 제퍼슨 데이비스를 대통령을 하는 남부연합국을 선포 했습니다. 여기서 링컨은 남부의 노예제도를 간섭 할 의도가 없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결국 1861년 4월 남부의 공격으로 남북 전쟁이 시작 되었고 처음에는 남부가 우세 했지만 북부는 노예제 폐지, 경제력 인구에서도 우세했습니다.

전쟁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북부의 장군들이 링컨에게 점령 지역에서 노예제를 즉각 폐지 하자고 건의 했을 때에도 그는 반대 했다고 합니다.

1862년 7월 그는 노예 해방령을 선포 했지만 그것은 노예제 폐지 보다는 전쟁의 전술적인 측면이 컸습니다.

노예 해방 선언문

Whereas on the 22nd day of September, A.D. 1862, a proclamation was issued by the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containing, among other things, the following, to wit:

"That on the 1st day of January, A.D. 1863, all persons held as slaves within any State or designated part of a State the people whereof shall then be in rebellion against the United States shall be then, thenceforward, and forever free; and the executive government of the United States, including the military and naval authority thereof, will recognize and maintain the freedom of such persons and will do no act or acts to repress such persons, or any of them, in any efforts they may make for their actual freedom.

"That the executive will on the 1st day of January aforesaid, by proclamation, designate the States and parts of States, if any, in which the people thereof, respectively, shall then be in rebellion against the United States; and the fact that any State or the people thereof shall on that day be in good faith represented in the Congress of the United States by members chosen thereto at elections wherein a majority of the qualified voters of such States shall have participated shall, in the absence of strong countervailing testimony, be deemed conclusive evidence that such State and the people thereof are not then in rebellion against the United States."

Now, therefore, I, Abraham Lincoln,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by virtue of the power in me vested as Commander-In-Chief of the Army and Navy of the United States in time of actual armed rebellion against the authority and government of the United States, and as a fit and necessary war measure for supressing said rebellion, do, on this 1st day of January, A.D. 1863, and in accordance with my purpose so to do, publicly proclaimed for the full period of one hundred days from the first day above mentioned, order and designate as the States and parts of States wherein the people thereof, respectively, are this day in rebellion against the United States the following, to wit:

Arkansas, Texas, Louisiana (except the parishes of St. Bernard, Palquemines, Jefferson, St. John, St. Charles, St. James, Ascension, Assumption, Terrebone, Lafourche, St. Mary, St. Martin, and Orleans, including the city of New Orleans), Mississippi, Alabama, Florida, Georgia, South Carolina, North Carolina, and Virginia (except the forty-eight counties designated as West Virginia, and also the counties of Berkeley, Accomac, Morthhampton, Elizabeth City, York, Princess Anne, and Norfolk, including the cities of Norfolk and Portsmouth), and which excepted parts are for the present left precisely as if this proclamation were not issued.

And by virtue of the power and for the purpose aforesaid, I do order and declare that all persons held as slaves within said designated States and parts of States are, and henceforward shall be, free; and that the Executive Government of the United States, including the military and naval authorities thereof, will recognize and maintain the freedom of said persons.

And I hereby enjoin upon the people so declared to be free to abstain from all violence, unless in necessary self-defence; and I recommend to them that, in all case when allowed, they labor faithfully for reasonable wages.

And I further declare and make known that such persons of suitable condition will be received into the armed service of the United States to garrison forts, positions, stations, and other places, and to man vessels of all sorts in said service.

And upon this act, sincerely believed to be an act of justice, warranted by the Constitution upon military necessity, I invoke the considerate judgment of mankind and the gracious favor of Almighty God.

노예 해방 선언문을 보시면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현재 미합중국에 대하여 반란 상태에 있는 주 또는 주의 일부의 예속 상태인 노예들은 1863년 1월 1일 이후부터 영원히 자유의 몸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들에게 허용된 모든 경우에 적합한 임금을 벌기 위하여 충실히 노동할 것을 권유하는 바이다. 그리고 적합한 조건을 갖춘 자는 미국 군대에 입대하여 요새, 진지 및 기타부서에 배치되고, 모든 종류의 선박에도 배치될 것임을 알리는 바이다."

반란군 지역의 모든 노예는 영원히 자유의 몸이 된다는 것이지만 북부가 미리 점령하고 있던 지역의 노예나 남북 경계 주의 노예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고 남북 전쟁의 승리를 위해 군입대를 권유 합니다.

또 나중에 반란군 지역이라도 90일 안에 다시 연방에 돌아 오면 노예제의 존속은 그대로 인정 될 것이라고 선언 했습니다.

1865년 4월 전쟁은 끝났고 승리를 거둔 링컨은 남부에 대한 어떠한 처벌도 없이 남부를 관대하게 대했습니다. 전쟁의 궁극적인 목적은 남북의 통합이었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에 그는 노예 해방론자가 아니라 노예 해방을 선언을 했을 뿐이 라는 것 입니다.


+
링컨에 대한 지식채널E의 방송이 있어 첨부합니다.


  1. ge 2006.09.18 14:18 신고

    의도가 순수하지 못했으니 욕을 먹어야 한다 이건가요? 글을 쓰신 의도가 뭔지?

    • Favicon of http://www.banggae.com/tt BlogIcon bang 2006.09.18 14:51 신고

      어디에 욕을 먹어야 한다는 내용이 있는지요?

      의도가 순수하지 못했다 까지는 잘 읽으신 듯 한데
      욕을 먹어야 된다는 것은 ge님 께서 내리신 결론 인 듯 한데요?

  2. Favicon of http://khrux.cafe24.com/tts BlogIcon hwoarang 2006.09.18 14:27 신고

    저도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유럽쪽에서는 - 특히나 영국에서는 - 이미 노예제가 폐지가 되었다라는 사실도 있기 때문에 그가 노예해방의 아버지라고 보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어보이기는 하지만....
    머 어쨌든.. 그가 선언했다라는 것은 의의가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

    • Favicon of http://www.banggae.com/tt BlogIcon bang 2006.09.18 20:50 신고

      그가 원하든 원치 않았던 간에 노예 해방을 선언한 사람은 링컨이기에 의의가 있겠죠. :)

  3. Favicon of http://puriae.tistory.com BlogIcon 푸리아에 2006.09.18 18:55 신고

    술먹으면서 얘기했던 그거구나.
    저 윗분은 왜이리 까칠하실까 .. -_-;

    • Favicon of http://www.banggae.com/tt BlogIcon bang 2006.09.18 20:51 신고

      응.
      술 먹으면서 참 화제가 건전해 이런 얘기나 하고 말이야. -_-

  4. Favicon of http://hwanghy.com BlogIcon ileshy 2006.09.19 05:17 신고

    미국에서 링컨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연방의 존속문제나 당시 산업화로 나아가야할 상황에서 남부가 승리를 하였다면 미국의 발전이 몇십년은 뒤지게 되었을 상황을 생각한다면 말이죠.. 뭐 노예 해방은 그 와중에 그를 좀 띄워주는 액션이라고나 할까요.. 다들 알면서도 잘 한게 많다보니 그냥 넘어가주는 것이겠죠.. 미국인이 아닌 입장에서 본다면 좀 눈꼴 사나운 일입니다. :-)

    • Favicon of http://www.banggae.com/tt BlogIcon bang 2006.09.19 09:55 신고

      동감 입니다.
      띄워 주기식 액션이 맞죠.
      미국의 위인이 노예 해방 선언이라는 타이틀을 업고 세계적 위인으로 발돋음 했으니까요. 미국에선 위인이 맞겠지만 세계적 위인은 아닌 듯 해요.

  5. hoho 2006.09.19 13:35 신고

    그럼 남부는 왜 연방을 탈퇴하고 전쟁은 왜 난 것이오?
    노예제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 아니오? 왜 그 본질을 외면하오.
    그런 논리라면 518은 민간인들이 사사로이 무기고를 습격하고
    “김대중 선생 석방”구호를 외쳤으므로 김대중이 사주한 폭동이란 말이오?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 Favicon of http://www.banggae.com/tt BlogIcon bang 2006.09.19 15:33 신고

      보십시요.

      북부가 과연 인도적으로 노예해방을 주장 했을까요?
      처음엔 인도적이었을지 모르지만 1837년 부터의 공황으로 인해 노예해방은 정치적인 것으로 변모 되었습니다.

      노예문제로 인해 전쟁이 난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북부의 의도도 순수하지 못했고 링컨도 역시 남북 통합을 위해서 노예제도를 이용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님이 말씀하신 518 얘기가 왜 나오는 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말이 되는 소리를 하십시요.

      앞으론 자신을 밝히지 않고 쓰는 댓글은 모두 삭제 하겠습니다.

  6. Favicon of http://isanghee.com BlogIcon isanghee 2006.09.19 15:03 신고

    정치적으로 이용한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1863년 노예해방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100년이 지나도록 실질적인 해방은 거의 없었죠.
    그래서 1963년에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워싱턴 링컨기념관 바로 앞에서 "I have a Dream"이라고 절규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 Favicon of http://www.banggae.com/tt BlogIcon bang 2006.09.19 15:58 신고

      정치적인 이용이었죠.
      그들에겐 노예 해방 문제 보다는 남북 통합이 우선이 었으니까요.

  7. Favicon of http://walden3.or.kr BlogIcon 월덴지기 2006.09.19 15:09 신고

    이 글과는 논외의 이야기인데 항상 느끼는 거지만 주인장의 글에 찬동하지 않는 댓글은 익명으로 남기는 경우가 많더군요. 블로그가 없다면 이메일 주소라도 남기는 것이 기본적인 예의이거늘..
    익명으로 글을 남기면 아무리 옳은 소리를 해도 비겁해 보이기가 쉽습니다.

    • Favicon of http://www.banggae.com/tt BlogIcon bang 2006.09.19 16:34 신고

      그러게 말입니다.

      의견 교환을 원하면 자신을 떳떳히 밝히고 남겨야 할텐데 꼭 반대 의견의 경우에 익명을 고수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신 분들 같습니다.

  8. Favicon of http://jeichee.com BlogIcon J.HEe 2006.09.19 16:02 신고

    헉 넘 건전한 내용아니야? 블로그가 점점 어두워지고 있잖아....이게 뭐야..쯧
    링컨이 노예해방을 이용했다는건 사실이고 이미 여러매체를 통해 알려진사실인데 어찌 까칠하게들 나오는건지...
    무조건적으로 어릴적 주입받은 교육내용을 신봉하는게 문제이지....
    아직도 가당치도 않은 가짜 단군설화를 사실로 믿는사람이 있으니...쯧쯧

    • Favicon of http://www.banggae.com/tt BlogIcon bang 2006.09.19 16:39 신고

      어두운 분위기를 벗어나야 할 텐데.
      좀 밝은 컨셉으로 바꿔야 겠어 이제. :)

  9. Favicon of http://ddtf2.tistory.com BlogIcon 4rdo 2007.11.22 19:23 신고

    아 미국이 잘하는 영웅만들기?!!!
    고게 참 잘통하는게 재밌단 말이죠..

    • Favicon of http://www.banggae.com BlogIcon BANG 2007.11.22 19:38 신고

      그러게요.
      그걸 또 비판 없이 받아들이는 것도 문제가 많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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