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 왔어요. 어떤 친구 녀석 처럼 신혼 여행 다녀 온 것도 아닌데 돌아 왔다니 마치 어딜 다녀 온 듯 한 기분 이네요. 그냥 일상으로의 복귀 랄까? 다시금 느끼는 것이 지만 사람은 정말 언제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존재 인듯 해요. 극단 적일지 모르는 생각이지만 내가 오늘 갑자기 어떻게 될 수도 있고 가까운 누군가가 그렇게 될 지 모르는 일이죠. 꼭 그렇기 때문은 아니지만 더 더욱 나를 아끼고 사랑하며 최선을 다해 살아 봐야 할 것 같아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도 나중에 후회 되지 않도록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야 겠죠. :)

병원에 앉아 있으면서 어머니랑 오래간 만에 많은 얘기를 나눴어요. 유난히 철도 늦게 들었다고 생각 되지만 대학 입학때부터 떨어져 살아 와서 일년에 몇번 보지도 못하게 되어 버려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눌 시간이 별로 없었죠. 사소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왜 소소한 얘기를 지금까지 하지 않았냐고 토라지시는 어머니. 가족이 서로에게 무었인지 어떤 존재인지 늦게 나마 조금이라도 깨닭은 것 같아요.

어머니께서 여자는 얼굴 이쁜거 하나도 필요 없다고 마음씨만 착하면 된다고 해요.
이런... 더 힘들어요. 얼굴 이쁜 건 보면 알지만 마음씨 이쁜건 어떻게 알고 찾으라고.

내일이 대학 수학 능력 시험이로군요.
수학 능력 시험 때문에 이렇게 날씨가 엉망인가요?
시험 치시는 분들은 모두 후회 없는 시험 잘 치시기 바래요.
전 내일 시험 보시는분들이 시험장에 늦지 않도록 10시 까지 출근 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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