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좋은 기억력을 가지고 싶어한다.

이책에서는 기억력은 단지 타고나는 것이 아닌 훈련으로 습득 가능 한 것이라고 말하며 실제로 이 책의 저자는 1년만에 미국 지력 대회에서 1등을 거머쥔다. 이 책은 저자가 그 동안 알지못했던 새로운 세계에 대한 경험과 성과 그리고 그 성과를 이루게 된 방법에 대해 쓴 책이다.


이 책에 나오는 기억의 궁전에 대한 얘기는 사실 미드 “멘탈 리스트”의 주인공인 제인이 사용했던 방법으로 알고 있었다. 어떻게 기억의 궁전을 만들고 그 안에 기억을 배치 하는 지에 대해서 궁금증을 갖고 있었는데 이 책으로 인해 많은 부분을 해소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몇 가지 시험 삼아 테스트 해 봤는데 확실히 머리속에 기억이 자리 잡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도 기억의 궁전에 심어 놓은 체계적인 정보는 전보다 쉽게 오래 기억할 수 있게 되었지만 일상에서 기억하고 싶거나 기억해야 하는 것은 그렇지 못하다고 했다. 모든 것을 전보다 잘 기억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 먹고 기억의 궁전에 심어 놓은 정보에 한해서만 쉽게 오래 기억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만능이라고 생각만 하지 않으면 꽤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 한다.

이 책에서 나이가 들 수록 시간이 빨리 가는 것 처럼 느껴지는 이유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나이가 들수록 이런 색다른 경험은 틀에 박힌 일상으로 바뀌어 진부한 것이 되기 때문에 별 의미 없는 것으로 기억에 남고 그래서 해가 바뀔수록 기억에서 하나씩 자취를 감춘다. 해가 갈수록 시간이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나이가 들수록 새로 기억할 만한 일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상당히 동감하며 앞으로의 남은 시간들을 조금더 다채롭고 흥미롭고 예전에 보지 못 한 상상력을 자극 하는 것들로 채워 보는 것도 좋겠다 싶었다. 상상력을 자극 하는 것들로 삶을 채워 간다면 내가 그때 뭘 했는지 좀더 잘 기억 할 수 있고 또 기억력이 전보다 좋아 진 것처럼 느껴지는 효과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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